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다. 젊은 날,한때는 좋아했던적도 있었는데..사진만 찍으면 피해 다니는 날, 친구들은 이해하기 힘든갑다. 사진찍는 樂이 여행의 거의로 보이는 그들 기준엔 그럴만도 하겠지.. 볼리비아로 오는 2층 침대버스안에서 만난 한국인 젊은 가족들을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생선요리로 유명하다는 바닷가옆허름한 식당에서 그들을 다시 만났다. 삼남매를 데리고 1년째 세계여행중이라는 젊은 부부.먼 이국땅에서 혈육을 만난것같은 반가운 맘에 휴게소에서 어린 막내에게 현지돈을 쥐어 준 공명님- 한국인의 情은 어디가나 참 따뜻하다. 부디, 어린 자녀들 데리고 안전한 여행하란 인삿말만 건냈지만,참으로 궁금한게 많았다.직장은 어찌하고?..물려받은 유산이 많은가?...기성세대로서 지극히 보편적인 질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