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네델란드. 암스텔담

암스텔담 3.중앙시장과 본델 파크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3. 7. 9. 21:05

 

 

 

 

 

 

 

 

 

 

 

암스텔담의 중앙시장을 들렸다~

다운타운가의 백화점보다 내가 더 관심갖은 건.. 그 지역의 재래시장들~

유럽의 어느 주택이 다 그렇듯.. 경계선 하나 없이 빼곡이 들어선 아파튼지.. 주택인지..

사이로 들어선, 비교적 큰 시장은

고흐 박물관에서 1km 정도 가까운 곳에 있어~

 

 


 

 

 



 

 



 

 


신선한 과일 쥬스에..

 



처음 보는 청어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기로...

긴 빵에 소금에 절인 청어를 통째로 한마리 넣고 피클하나 올리면 끝~!!

피클 때문인지.. 소금기 있는 청어와 새큼한 피클의 조화가 먹을만 했는데..



 


본래.. 비린내 나는 음식과 날것은 절대 사양인

울 고슴인, 쪼끔 베어 물더니 기절할 수준이란다~ㅎㅎ

아보카도 .. 낯선 과일들도 있고..


 



 


500g에 7천 5백원쯤..

우리나라 치즈값에 비하면 무지 싼 값..

 

 

 



 



 


이 맛있는 체리가 한 바구니에 750원이니

그냥 갈수야...

내 고향에서 보던 붓꽃과 작약도 있고..


 


 



결국.. 고슴인..

저 좋아하는 케밥으로 점심을...내 케밥이 최고야!! 얄미운 이 표정..

그 매끈하던 피부가, 물갈이로 트러블이 나기 시작하고...ㅠㅠ 




 


 

 


 

 

 

 

 

 

 


 

 

 

 

 

 

 

본델 파크로~

 

 

 

 

 

 

 



 


맥주 한잔에 노천카페의 여유로운 사람들...


 

 

 




유럽여행 하려면..

공원 입구서 부터 화장실에 돈 내는 연습부터 해야...

750원이면.. 체리가 한 웅큼인데.. 참아야 하느니~!!

물 인심. 화장실 인심 한번 야박스런 유럽동네..

잘 사는 것들이 더 무서버~

고약한 문화 같으니라구~!!

 

 

 



 

 

 



 

 



 

 



 

 



 

 




평일 이른 오후인데도..하이킹.바베큐 파티.부메랑 놀이..

많은 사람들로 공원은 붐벼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호스텔 로비에서

벨기에로 가는 차편을 알아 보는 고슴이.. 지켜보는 난,

그저 막막하기만 한데... 스맛폰에 작은 글씨 들여다 보기엔, 시력은 어둡고,

 뇌는 단순해 지고. 손은 둔감해져~

국내 싸이트도 아니고~!! 영어로 된 인터넷 검색조차 내겐 쉽지 않는 

일이 라는 걸 딸은.. 알려나~ 알리 없겠지~~~


 

 


 

 

그렇게 2박 3일의 짧은 암스텔담과의 작별을 하고..

벨기에로 가는 길.. 익숙한 로고에 반가움이 앞서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