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스페인~

스페인 1 똘레도~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5. 3. 13. 09:37

 

 

 

 

 

 

 

 

똘  레  도~

 

 

 

 

 

최악의 컨디션,

최고의 여행지,

긴~ 여정에서 돌아와 꼬박 이틀 밤낮을 잠 속에 빠져~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안 이후.. 스페인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 온지 2년쯤~

막상, 그 길은 너무도 멀고 멀어 두번 오긴 힘들거란 생각이 앞서~

프랑크푸르트까지 11시간 반을 날아, 환승 시간을 빼고도 다시 2시간을 더 날아가야 했으니..

지구의 최 서단, 이베리아 반도에 발을 딛어,,

 

 

 

 

 

 

똘레도( Toledo)는 ..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져 있는 스페인 중부의 도시이다.

고도 톨레도는 타구스강의 협곡과 함께 세 면이 둘러 쌓인 요세로 많은 역사적인 장소들을 간직하고 있어,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언되었으며,

기독교와 유대교와 이슬람교 세 종교가 공존하는 장소이며, 스페인의 옛 수도이기도 하다.

톨레도는 철제 생산과 특별히 검 제작으로 유명하며..

여전히 시 중심부에는 칼과 철제 생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펠리페 2세가 1561년에 궁정을 톨레도에서 마드리드옮기면서 침체기를 겪는다~

톨레도 대성당은 1226년에서 1403년사이에 약 160여년간에 걸쳐 지어졌다고..

 

 

이베리아 반도는.. 스페인. 포루투칼이 위치한 유럽의 남서쪽 끝에 있는 반도로, 

동쪽과 남쪽은 지중해, 서쪽과 북쪽은 대서양과 접해 있으며,

영국령인 지브롤터 해협너머로 아프리카가 있다~

 

 

 

 

 

 

 

 

 

 

 

 

 

 

 

 

 

 

 

 

 

 

 

 

 

 

 

 

 

 

 

 

 

 

 

 

 

옛 무기생산의 중심지였던 톨레도는 철제 생산과 검 제작 유명세만큼..

상점은 온통 각양각색의 검으로 장식되어 있다~

 

스페인 여행에서의

 내 나이프 사 모으기는 여기 똘레도에서 부터 시작되고..

 

 

 

 

 

 

 

 

 

 

 

 

 

 

 

긴 비행에 지친 내 심신을 위로하는 건..

역시 거리의 악사다~ 저음의 잔잔한 첼로 선율에 그냥 지나칠 순 없어 코인 몇닢으로

먼나라에서 온 여행자에게 음악을 선사해 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페인 카톨릭의 총 본산인 똘래도 대 성당~

 

 

 

 

 

 

 

 

 

 

 

 

 

 

 

 

 

 

 

 

 

 

 

 

 

 

 

 

 

 

 

 

 

 

 

성당내 보물실(sala del tesoro)엔..

프랑스왕 생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 와

전체가 5000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금.은의 그무게가 180kg에 이른다고 한다~

 

  본당 성가대의 정교한 조각으로 새겨진 목각의자와 대사원의 성기실은 미술관으로

엘 그레코와 고야의 작품들이 보존되어 있다~

 

 

 

 

 

 

 

 

 

 

 

 

진짜 걸작은..

제단 뒷편에 있는 제단으로 외부로 부터 자연 채광을 위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눈길을 끌어~

 

 

 

 

프레스코 천장화는 나폴리 출신 루카 조르다노의 작품~

 

로마 바티칸의 미켈란 젤로의 작품과는 완연히 비교 되지만,, 이 화려하고 장엄한 천장화를 그렸을

예술가의 오랜 노력과 인내가 그대로 전해져~

 

 

 

엘 그레코의 성의의 박탈~

 

 

엘 그레코~

(El Greco, 1541-1614)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비현실주의적인 화가였고,

강렬한 색채와 표현주의 기법으로

  자신의 열정적인 가톨릭신앙을 종교화에 담은 화가였다.

이탈리아에서 10여년 활동할 때

사람들이 '그리스인'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엘 그레코'라고

별명으로 부른 게 이름이 돼~

그는 서른다섯 살에 톨레도에 정착해 40여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다

톨레도에서 숨진 '톨레도의 화가'로 ~

 

 

 

 

 

 

 

 

 

 

 

수녀님이 직접 만들어 판다는 똘레도의 유명한 크레커와 빵~

부드럽고..

달달하고..

커피와 아주 잘 어울려~

 

 

 

 

 

 

 

 

따호강을 가로 지르는 산 마르틴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 동쪽 가장 높은 곳에 알카사르~

아랍어 정관사 Al 과 궁전을 뜻하는 Kazar가 결합해 스페인어가 된 단어로

고유명사가 아니라 '성곽으로 둘러친 궁전'을 뜻하는 보통명사라고 한다~

 

톨레도 알카사르는 3세기 로마 성채로 시작해

스페인을 지배한 게르만 서고트 왕조, 이슬람 왕조를 거쳐 가톨릭에 이르기까지

여러차례 고쳐 지으면서 이슬람-유대-가톨릭이 혼합된 무데하르양식에

고딕양식이 합쳐져 문화의 용광로 톨레도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스페인 내란때

72일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파괴돼 그 후 다시 지어

지금은.. 도서관과 군사박물관으로 쓰고 있다고..

 

 

 

 

 

 

 

 

 

유럽의 수많은 대성당들을 이미 경험했던지라..

더 이상의 놀라움을 없을 줄 알았다~ 여전히..

규모에 놀라고..

화려함에 놀라고..

 종합예술에 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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