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포루투칼

나짜르~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5. 4. 13. 16:48

 

 

 

 

 

 

 

 

 

 

 

나   짜  르~

 

 

 

 

 

 

 

 

모처럼 날씨가 맑았다~

눈이 부셔 제대로 뜰 수도 없을만큼 투명한 햇살은..

몇일 흐린날씨와 가라 앉았던 기분에..가슴 저 밑바닥까지..

햇살이 쨍쨍 투영하고 있어, 모처럼 기분 up되고~!!

포루투에서 산 약 덕분인지..

온통 다 헐었던 입안의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 가고..

위장의 통증은 쉬이 가라 앉을 기미가 보이질 않아, 여행 내 음식 제대로 먹는 것은..

포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대서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 나짜르~

나짜르에서 내려다 본, 주홍빛 지붕의 마을은.. 전형적인 유럽의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눈앞에 시원스레 펼쳐진 대서양을 감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몇일째..

한국에서 부터 입고 온 기모 바지만 입고 있다~

남유럽의 날씨가 한국보다 한달쯤 앞선다는 인터넷 정보만 믿고 옷을 준비해 왔다가,,

가져 온 옷들은 무용지물이 되고..

따뜻한 이 니트 하나쯤 사고 싶어 기웃거렸으나,,,

마땅한 디자인이 없어  사기를 포기..

 

 

 

 

 

 

 

 

뜻하지 않게..

내 폰 카메라에 잡힌 갈매기의 비상~~~^^

나짜르의 전용 모델인 듯..

사람이 가까이 가도 꿋꿋이 제 자리를 지키는 이녀석~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저 마을 어딘가에서 맥 놓고 하루.이틀쯤 묵어 가면 좋으련만,,,

할 일없이 해변을 오락가락 거닐어두 보구..

현지인들과 바디 랭귀지로 서로 다른 문화두 나눠 보구..

대서양에 발도 담궈 보구..

갈매기 벗도 되어 보구..

 

 

 

 

 

 

 

 

 

 

 

 

 

 

 

벗이 나 일순 없다~

내가 그들 일수 없듯이...

 

 

 

 

 

 

 

 

 

 

 

 

 

 

 

 

 

 

 

 

 

포루투칼의 전통 인형이란다~

 

 

 

 

 

 

 

 

 

 

 

 

 

 

 

 

 

짧은 만남이였지만,, 아주 매력적이였던 나짜르~

 

 

사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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