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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스탄 3

이식쿨 호수   키르키스탄 해발 1600m 카자흐스탄과 중국이 인접해 있는 텐샨산맥에 있는 호수로동서로 길이 182km, 폭은 가장 넓은 곳이 60k, 최고 수심은 668m.수심이 깊어 최저 기온에도 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이식쿨은 따뜻한 호수"를 의미하는 키르키스어이다                                         위키백과-             이식쿨 호수를 끼고 있는 대형리조트에서 저녁식사후홀로 호수를 산책하던중 이 호숫가에서 만난 러시아 중년남자-몇년전 다녀온 러시아 붉은 광장이 참 아름다웠던다는 말을 건내자곧바로 나온 beautiful Putin이지 않냐고 되묻는 말에 움찔~자리를 피해야 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다.이 평화로운 풍경을 너무 사랑한다면서,이 21세기에 무지..

중앙아시아 2023.08.09

키르키스탄 2

비 쉬 캑과 돌 유적지   해발 800m에 위치하고 있는 비쉬캑이 수도인 키르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내륙에 위치하고 있고,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탄탄탄 나라중의 하나로키르키스크어와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비교적 유연한 이슬람이 90%인 텐샨산맥과 파미르 아라이 산맥이 있는 산악지역으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위키백과 -      우리나라 7,80년대 시골 장터 같은 비쉬캑 재래시장에서 설탕값보다 싸다는 천연꿀을 서너통 사들고,공원 입구에 전시하고 있는 텐샨과 아라이 산맥으로 짐작되는키르키스탄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한 이 그림들을..

중앙아시아 2023.08.08

키르키스탄으로~

# 비 쉬 켁#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일주여일간 실크로드의 중심 우즈백 고대도시를 여행하고 히바 우르겐츠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다시 타쉬캔트로 와키르키스탄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이륙하면서 아래로 보이는 사막의 땅 우즈백키스탄.이제 더위가 막 시작이라는데 태양빛은 너무 강열하고,나무 한그루 보기 어려운 땅에 삭막함만..살짝 졸음이 몰려 오는가 하더니, 겨우 한시간만에 도착한 키르키스탄 비쉬켁~공항 내 텐샨산맥 아래 파미르고원쯤으로 짐작되는 야생화평원 포스트에기대가 한층 업된다.       해외 여행시엔, 현지식에 충실한 난,한식당 가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대부분 교민들이나 한국 여행자들이 주 고객인이 한식당은 깔끔하고,정성을 다한 풍성한 정찬에 감동~!부디 해외에서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라 사장..

중앙아시아 2023.08.06

히 바 6

히바는, 1990년 이찬칼라로 불리는 성벽에 둘러싸인 구시가지가우즈백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되었으며,고대 페르시아 제국 시절부터 실크로드의 중요 경유지로 도시가 발달되었다.남쪽으로 카라쿰 사막이 있고, 야무다르 강의 하류 서안,호레즘 오아시스 안에 있는 6세기경 도시가 처음 형성되었고,712년 아랍 정복이후 이슬람문화가 되었다.부하라와 함께 중앙아시아의 종교 도시로 면화와 융단, 도자업이 성하며,네개의 성문으로 성내는 궁전, 영묘, 모스크등이 있고,성 밖에는 주로 평민들과 수공예품을 파는 상인들이 상주했었다고 한다.                                                                          - 두산백과-            모스크내에 ..

중앙아시아 2023.08.02

히바 5

아크 전망대    고대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위 바람이 너무 좋다.내려 오고 싶지 않아 이 쪽 저 쪽을 배회하다가..쎌카도 찍어보고, 동영상도 찍어보고.. 뒤늦게서야 알았다.이전에는 없었던, 사진이 번번히 자꾸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눈도 많이 나쁘지만, 노화의 한 증상이라는 것을..인정은 하지만, 짧막 짧막한 슬픔이 스친다.나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살살 늙어 주면 안될까?이렇게 대놓고 너는 늙고 있다는 사인을 보내야 겠어?!!!!!!

중앙아시아 2023.08.02

히바 4

첫날은,히바의 북문으로 들어가 히바의 야경을 둘러보고,호텔이 성곽밖에 있었던 탓에 둘째날 아침엔, 동문으로 들어가는 길이른 아침부터 히바의 날씨는 매우 뜨겁고, 건조하고,눈이 부셔 제대로 뜨기 힘들만큼 태양볕이 강열하다.미나렛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시설이 좀 불편하더라도 하루쯤 칼타미 이곳에 묵었더라면, 고대 도시를 더 제대로 느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던 우즈백이 지리적인 특성상,상업이 발달되었고, 자연스럽게 우즈백 사람들이 장사에 익숙했으며,시장 곳곳에서 파는 가죽공예, 덧신을 포함한 겨울 보온용 가죽, 토목공예품들..모두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파는많은 종류의 정교한 수공예품들이 특히 눈에 띄였다. 일주여일간 우즈백을 달려 오며 본들판,정원, 길가의..

중앙아시아 2023.07.30

히바 3

칼타  미노르 미나렛   1852~1855에 건설 되었고,원래는 70~80m 높이로 건설 예정이였으나 미나렛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29m에서 중지되었다고도 하고, 우즈백의 일곱번째 통치자이며,49대 히바 칸국의 칸인 무함마드 아민 칸이 1855년 전투에서 사망으로 완성되지 못했다는 설과부하라 토후국에서 히바의 미나렛 건축후 동일한 미나렛을 짓고 싶어했다 소문에히바의 칸이 미나렛이 완성되는 즉시 건축가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건축가가 도중에 도망가 미완성으로 남았다는 설이 있다.                                                                                                             -위키백과-         ..

중앙아시아 2023.07.29

히바로 가는 길~

부하라에서 히바로 가는 길은 멀고도 척박하다.나무 한 그루 보기 힘들고,수평선 끝없이 모래땅에 내려 꼿는 태양빛에 간신히 목숨 연명해 가고 있는 건초들만.. 썬글라스도 소용없을만큼 강열한 태양빛에 눈은 건조해 오고,간신히 버텨오고 있는 허리통증을 버스 맨 뒷자리 좁은 공간에서 온몸을 좌우로 비틀기도 하고.. 갈증에 수시로 목이 타 온다.장장 7시간을 넘게 달려 온 사막길 끝에서 만난 길거리 과일장수-센스쟁이 대장님이 차를 돌려 사 주신 수박만한 멜론을 무려 세조각이나 단숨에 해 치웠다. 내가 먹어 본 멜론중에 우즈백 멜론이 크기와 당도에서 최고수준이다. 배탈로 과일 한조각 제대로 먹지 못하는 옆지기가 안타깝기도 하지만, 코로나 휴유증으로 두어달 골골하던 한국에서와 달리에너지가 점점 업되고 있어 나라도 그..

중앙아시아 2023.07.27

부하라 5

칼란 미네랏트      부하라는 기원전 4세기 고대에서부터 17세기 중세 문화까지 2500년의 역사가 차곡차곡 쌏여 있는 도시다.9세기 사만왕조에 이어 카라한 왕조의 지배를 받으며, 세계적인 교역 도시로 자리잡았으며,실크로드를 통해 상업과 수공업,학문과 과학이 발달되었다. 주로 신학교로 사용된 이 건축물들 중,크고 높다는뜻의 칼란 미네랏트 - 징기츠칸이 쳐들어 왔을때,탑이 너무 높아 쳐다보다가 징기츠칸이 모자를 떨어트려서 줍다가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숙여서, 이후 몽골군들이 부하라를 파괴할때 자신의 허리를 숙이게 한 이 탑만큼은 부수지 말라고 해서유일하게 보존되었다고 한다. 양쪽 모스크는 화제와 전쟁이후 재건되었다.이 탑은 어디서는 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는 실크로드의 등대역할을 했던 탑이라고.   시내..

중앙아시아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