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

나홀로 부산여행 3~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20. 11. 28. 16:17

용궁사>> 태종대>>광안리>>오륙도

 

 

 

이쯤되면 타고난 내 人福 자랑을 또 않할수가 없다~

올 초 코로나 발발 대구에 이어, 이번엔 서울,경기 출신들을 극도로 기피하는 현상에

친구에게 연락조차 미리 할 수 없었는데,

가득찬 1박2일 부산 구석구석 가이드에 기사, 밥에 술까지~

full service를 해준 친구에게,, 엄연히 성별이 다른 남편의 여자사람친구 가이드를

기꺼이 허락해준 친구의 아내에게,,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 숙제로 남았다~

실로 오랫만에, 십수년전 마음 추억여행까지 했으니..

빨래판" 고마버~! 결코 잊지 않으마~ 너도 쓰담쓰담^

 

 

 

 

 

 

 

 

 

 

 

 

 

 

싼 물가에 이쁜 부산사투리로 모든 손님을 이모"라 부르는 젊은 친구들~

저녁 대신 생맥 한잔에 너무도 아름다웠던 밤바다와 그 바람이 다시 그리울것 같은 해운대~

볼거리 많은 국제시장내, 무심코 지나다 진열된 모든 옷들이 마치

내취향 저격해 준비해둔듯한 2nd 마니아"에서 결국 저질러 버린 쇼팽보따리~

새벽이 더 아름다운 동백섬~ 처음 먹어본 부산밀면과 당면국수~

칼국수에 칼"자빼고 주문했다고 엄청 나무라시더니 뜨거운 육수한대접까지 챙기시던 투박하지만 

속내 깊은 영도식당 아주머니~그리고, 정성을 다해 대접해준 내 죽마고우들~

 

 

 

 

 

 

 

 

 

 

 

 

 

 

 

 

 

 

8/22~8/24

 

 

그리고,

이 모두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짙게 남은 부산!!

 

 

 

 

 

 

 

'길을 떠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성~  (0) 2020.12.07
가을이 날 찾아와~  (0) 2020.12.07
나홀로 부산여행 2~  (0) 2020.11.28
나홀로 부산여행 1~  (0) 2020.11.27
동해 부채길~  (0)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