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갤러리카페 하.바.나

드디어 장미 개화~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25. 5. 21. 17:07

 

 

 

 

유난히 긴 겨울에,

유난히 선선했던 봄날에,

예년보다 2주쯤은 늦게 장미가 개화를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심은 고광나무꽃도.

줄기가 죽은 줄 알고 잘라내서, 내 무지를 두고두고 자책하며

올라갈때마다 미안하다" 제발 살아만 다오" 사과했던 클래마티스도

이렇게 화려한 꽃으로 내게 와~

루프탑 문을 닫고 내려 올때면, 님이라도 두고 떠나는 양,

미련에 습관처럼 다시 문을 열고 나가서

하나하나 눈맞추고 내려 오기를 매번~

My love~!

My parad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