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긴 겨울에,
유난히 선선했던 봄날에,
예년보다 2주쯤은 늦게 장미가 개화를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심은 고광나무꽃도.
줄기가 죽은 줄 알고 잘라내서, 내 무지를 두고두고 자책하며
올라갈때마다 미안하다" 제발 살아만 다오" 사과했던 클래마티스도
이렇게 화려한 꽃으로 내게 와~
루프탑 문을 닫고 내려 올때면, 님이라도 두고 떠나는 양,
미련에 습관처럼 다시 문을 열고 나가서
하나하나 눈맞추고 내려 오기를 매번~
My love~!
My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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