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찰튼에서 3일을 보내고 다시 엘 칼라파테로 왔다.엘 칼라파테의 중심가를 지나 살짝 언덕에 있는 호텔은,붉은 벽 입구에 보라색 라벤다정원이 인상적이다.체크인을 하고 들어선 호텔은 입구에서부터 올 화이트벽으로맞은편에 그림 몇점이 시선을 끄는데,왠지 여기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것 같은 예감이~ 각자의 짐을 풀고,호텔 방 앞으로 나 있는 꽤 큰 잔디정원으로 우린 약속이라도 한 듯 다 모였다.큰 미류나무 옆에 체리나무를 발견한 공명님이 따 온 체리로야생 체리 신맛에 먹는것보다 우린 가지고 노는 놀이에 빠져 있는데,매 순간,사진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사진과 일사동체인 친구가 이 순간을 놓칠리가 없다.계절은, 초록 정원이 봄같은 여름이지만, 모레노빙하가 멀지 않으니,나만 겨울 잠바를 껴입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