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째 불면- 하루 평균 4,5시간은 걷고 있어,피곤에 잠이 쏟아질법도 하건만, 밤만되면 더 생생해지는 뇌.몇일째 새벽녁에야 겨우 1,2시간쯤 잘까하는데모든 일정에 큰 무리없이 생생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것이도리어 이상하고 신기 할 지경이다.정신력이다. 어제 예상보다 긴 일정으로 창산을 다녀오며,숙소앞 대형 레스토랑에서 먹은 출신성분 애매한 붉은 고기들~늦은 점심에 허기가 졌는데도 이상하게 영 내키지 않아허기 면할 정도만 먹었는데..밤새 구토와 복통은고산증이나 과로로 인한 내 예민한 체질 탓이라고만 여겼다.아침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일행 5명 모두 같은 증상을 겪은 걸 알고서야더운 날씨에 신선하지 않은 육류들- 식중독임을 알았으나외국인인 우리로선, 어찌 항의할 방법도, 인정도 할 리도 없는 중국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