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프랑스

파리 2. 오르세 미술관과 세느강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3. 7. 14. 18:50

 

 

 

 

 

 

 

 

슬럼가 같은 파리의 지하철을 다시 타고..

길을 나섰다~

 

 

 

관광객을 위한 딱 한가지의 배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여 학생이 지하철 입구에서

자동 발매기 끈는 관광객들의 안내를 도와~

 

예술과는 도무지 매치가 되지 않는 파리의 지하철 안..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을 보니, 예술의 도시란 실감이 살짝~!!

우리의 문화완 다른 점이 느껴지고..

 

 

 

 

 

 

 

프랑스의 국경일이라

도로를 점령한 군용 차량과..

하늘을 점령한 헬리콥터에  수 많은 인파까지.. 파리 시민은 축제 분위기!!

관광객은 그저 요란 스러울 뿐~

 

오르세 미술관 들어 가는 줄은

퇴약볕 아래서 길기만 하고..

국제 학생증에 Art student 라고 입장료 무료~!!

그거 하나 맘에 드네~ㅎㅎ

 

 

 

 

 

 

 

몇시간 짼지.. 쇼핑보다 더 힘든 미술관 관람...

고슴이와 난, 서서히 지쳐가는데.. 울  엄지는

아직도 2층 관람 중이 라네~~ 언제 5층까지 다 보고 오려는지...

우린.. 앉아서 음악 감상 중~ 배도 고파오고...

 

 

 

 

                                                               미술관 내부 촬영 금지라니..

소심하게 찍은 천정과 이 한 작품~

 

창 밖으로 세느강 유람선을 보며..

 

 

 

오르세 미술관 안에 있는 레스토랑.

허기를 달래려

젤 싼 에스프레소와 조각 케익을 시켜 놓고.. 막내를 기다리는 중~

 

이제 겨우 여행 초반인데..

벌써 발이 아프다니, 이를 어쩌나~~

 

 

 

 

 

 

 

 

 

 

 

 

 

미술관 밖에서 맘껏  셔터를 눌러 보고..!!

 

바로크 시대의 작품은 어떻고..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은 어떻고..

엄지의 세심한 설명에도..  난,감이 잘~ 와 닿지가 않아~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명언을 이제서야 실감하고..

미술 변천사에 기본 지식이라도 쌓아 왔더라면 좋았을 것을..

여행을 하려면, 최소한 그 나라 문화. 역사 정도는 알고 왔어야 하는것을..!!

그저.. 보지 않는 곳을, 보고 싶단 의욕 하나만으로 길을 나섰으니~~~

 

 

 

 

 

 

 

수 많은 시집에 등장했던  저기 보이는 저 조그만 강이 바로 세느강..

물이 맑지도.. 로멘틱과도 거리가 멀고..!!  

어느 유명한 시인의 감성에  그저, 유명세를 탔을뿐이란 생각이~

우리의 아름다운 한강~!! 시인 고은"님께 한강을 주제로 시 한수 부탁을~!!

노벨 문학상을 받기만 하면...!!!

 

 

 

 

 

 

 

수많은 사랑의 서약들~

이 볼품없는 세느강 조그만 다리가 웨딩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좋은지..

그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한강을 봤다면..

반포대교. 성산대교.올림픽 대교. 성수대교....분명, 한 눈에 반했을 일~!!

 

 

 

 

 

 

 

 

 

 

 

 

파리의 시청사 앞을 지나~

 

 

 

세느강변을 따라

노점상에서 파는 무명 화가의 그림이 더 맘에 들어~

 

 

 

 

 

그림을 그리다가 눈을 잃은 후에, 

조각가가  천재 예술가, "드가"에 반해, 집에 돌아가면

그에 대해 좀 더 많은 걸 찾아  봐야지~!!

 

유럽의 이상기온으로

파리의 태양도 뜨겁기 그지 없고,

저 다리 건너편,  루브르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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