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유럽 배낭 여행기/이태리

메디치가와 베키오 다리~

하늘,바다, 그리고 나 2017. 5. 25. 21:55














메디치가와 베키오 다리~




































르네상스의 발상지이자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오, 단테, 마키아벨리와 같은 수많은

예술가, 과학자, 철학자를 후원해 배출시켰고,

가난한 농장에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기까지

단지 부자로 끝나지 않고 예술에 대한 깊은 안목과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수많은 예술품을 피렌체에 기증해 오늘날의 피렌체를 있게한

메디치 가문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피렌체~

속내는 가문을 알리기 위한 정치적 선전용으로 예술을 이용했건 어쨌건 ..

설 자리도 없는 대부분의 예술가들을 먹을 것. 있을 곳을 지원해 가며 그들의 천부적인 재능이 낳은 걸작들을

후대인 오늘날 우리들이 감상할 수 있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메디치가문 비스꾸무리한 가문이 이 시대 우리나라에도 하나쯤 있었음하는 바램과 함께!


시뇨리아 광장을 지나 아르노강의 베키오 다리로 가는 우피치 미술관은

 14-16세기에 피렌체에서 발달한 미술품이 제작되던 당시에 세워진 건물에 소장되어 있어

소장품과 미술관이 동일한 역사의 현장에 놓여 있는

 피렌체의 영원한 유산이자 그 예술성과 가치를 증명해주는 증거물로~!

여전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우피치 미술관앞의 여유로운 그들이 부럽기만한데,

두 딸과 그땐, 여행 중반이기도 했었고

이미 앞서서 봤던 많은 미술관 관람으로

미술관에 지쳐 엄두도 나지 않았던 상황이였던터라~

매번 보는 지한텐 별 볼거 없겠지" 가이드는 별 볼거 없다며 여전히 야박스럽기 짝이 없는 시간 20분 던져준다~

 간신히 벼루고 벼루던 젤라또 하나 입에 물고, 베키오 다리까지 잰걸음으로 갔다 와야하는 이 상황에

고개가 절로 이건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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