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날, 무심코 뱅갈고무나무에 새순이 나오는걸 보고한참을 자리를 뜰수가 없었다.옐로우 한 방울 떨어트린 연그린,라이트그린, 올리브그린, 청록그린,마린블루그린,블랙그린..얼마나 신비로운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 아기를 볼때의 느낌이랄까?? 뭐 그런기분!지난 몇년동안 사실화에서 좀 탈피해보고 생각에 작업에 거의손을 놓고 있었는데, 얘들을 모티브로뭔가 창작해 보고 싶은 욕구가 불쑥~ 몇달을 고심하다 내 놓은 작품이다.썩 만족스럽진 않지만, 내 창의력의 한계이고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