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스 계량기 덮게가 잉카의 상징 태양 문향이다. 언덕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라파즈는,해발 3200m 높은 구릉지로 둘러 쌓여 있다.코파카바나에서 오는 길에 넓은 평지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왜 굳이 한 나라의 수도를 이 높은 구릉지아래 척박한 땅에 지었는지 의문이 든다.도시로 들어서자마자 교통체증으로 도통 차는 움직일 줄 모르고,특히, 밖에서 들어오는 매케한 매연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차량이 많기는 서울과 다를바가 없는데 유난히 심한 매연은,기름정화 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기름을 사용해서란다.남미 특유의 현란한 벽화와 버스.길거리 노점상과 사람들,각종 교통수단까지 뒤섞여 라파즈의 첫인상- 무질서함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라파즈 중심가에 있는 우리가 묵은 호텔은,창밖으로 보이는 대통령궁을 마..